[독서세미나] 서민귀족
- 최초 등록일
- 2005.03.30
- 최종 저작일
- 2003.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서세미나
목차
이 작품에서 드러나는 부르주아와 귀족의 특성을 살펴보자.
- 현대 사회의 우리의 모습
본문내용
당대의 부르주아는 사회적 경제를 주도하는 계층으로 많은 부를 획득하였다. 부르댕이 많은 가정교사를 두어 귀족의 흉내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부의 축적에서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귀족과 같은 ‘특권’이 없었다. 이러한 특권은 사회적인 지위와 직결된다. 물질적으로만 부유했던 부르주아들은 정신적인 부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지위 획득을 꿈꿨던 것이다. 실제로 신분상승의 욕구는 인간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그 욕구가 사회의 질서와 상충될 때는 반드시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키다. 이러한 점에 착안할 때, 17세기는 귀족이라는 특권층의 권위에 부르주아가 도전했던 시기로 매우 혼란했다. 절대왕정을 기초로 했던 이때는 귀족의 힘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에 부르주아들이 이용되곤 했다. 돈으로 귀족의 신분을 살 수 있었음이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귀족의 힘을 억제한다는 것은 중앙집권에 더욱 힘이 실린다는 의미이고, 이는 중앙재정을 담당하고 있던 부르주아 계층에 자연히 힘을 더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귀족이 몰락하였다. 그들은 경제적 능력을 상실했지만 예전과 같은 생활을 누리기 위해 부르주아의 부에 의존한 삶을 선택했다. 부르주아는 귀족도 아니고 서민도 아닌 신분을 형성하며 어느 계층에도 끼지 못하였다. 작가는 분명 이러한 신분의 현실적 변화를 충분히 인식하고 부르주아라는 계층에 대해 면밀히 탐구하였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많은 부르주아들이 신분상승의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그 욕구의 표현이 부적절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