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택동 자서전
- 최초 등록일
- 2005.03.27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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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이후로 자서전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수많은 위인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라는 직·간접적 요구에 많이 시달렸지만 읽어본 기억이 없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위인’들에 대한, 그리고 대학교에 와서는 ‘성공한 기업가’들에 대한 자서전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충고를 많이 들었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그 요구를 거부한 것은 자서전이라는 책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형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 그곳에는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이야기가 있을 뿐이며, 특히 그 이야기의 신빙성이 의심되기에 더더욱 꺼려했던 것이다.
그러던 내가 자서전 한 권을 내 돈으로 구입해 읽었다. 그것은 ‘모택동(毛澤東) 자서전’이었다.
사실, 이 책은 내가 원하던 종류의 책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모택동의 사상에 관한 내용은 전무할뿐더러 그것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에 관한 해설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이 책은 1937년에 기록된 것으로 혁명에 관한 희망만이 있었던 시기였지 혁명의 성공에 대한 어떠한 확실한 징표도 마련되지 않았던 시기였다.
현재 우리는 중국에 민족통일연합전선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중략)...앞으로 나의 과업과 목표를 당의 홍군의 과업 및 목표와 같이하여 반드시 성공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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