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선택>
- 최초 등록일
- 2005.03.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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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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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 본격적으로
1. 페미니즘
2. 작품 속에서의 여성상
3. 작품에서 여성이 느끼는 거부감
4.「선택」의 아쉬운 점
5. 작품 속의 페미니즘
+ 나오며
본문내용
+나오며
선택이라는 책에서 작가는 봉건적 유교사상 속에서 살았던 장씨 부인의 삶을 총 4부로 결혼 전의 생활, 결혼 후의 생활, 자식의 성장, 남편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으로 구성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여기저기서 언성을 높여가고 있는 지금 조선시대의 현모양처의 이야기는 지루하게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한 가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서로의 역할에 대한 마음가짐이라 하겠다.
세상이 좋아지면서 핸드폰도 전화를 걸고 받는 역할에서 무선인터넷을 하거나 TV를 볼 수 있는 등 역할이 다양해지고 변화하였다. 하지만 핸드폰의 궁극적인 역할인 전화를 걸고 받는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각종 핸드폰 회사에서도 그 궁극적인 역할을 수월하게 하는 기능을 개발하면 개발했지 퇴화시키지는 않는다. 사회가 발전하고 이념이 변해가면서 사람들도 핸드폰처럼 궁극적인 역할 이외의 다른 역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각자 맡은 궁극적인 역할을 포기해 가면서 다른 역할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직업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가사, 육아까지 도맡아하는 슈퍼우먼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주부의 역할인 가사나 육아의 궁극적인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방법을 모색하라는 말이다. 포기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라. ‘모’아니면 도라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합리적으로 역할의 의미를 퇴색 시키지 않고 지켜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그런 의미로 다른 사람들에게 작가의 다른 의도들보다도 어머니의, 아내의 역할에 대한 마음가짐에 초점을 맞추고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가사를 전담하는 여성의 힘든 노고와 갈등을 사회나 남성들이 조금만 더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남성들이 하는 일의 결과는 당장 벌어오는 수입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성들이 가정에서 맡아서 하는 아내와 어머니라는 타이틀의 결과는 자식이 또 자식을 낳고 또 그 자식이 자식을 낳고 기르고……. 이렇게 되물림 되는 것이지 인간의 일생에 아니 한 세기에 끝나서 보여지는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인류적이고 위대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남성들 모두가 조금만 더 알아줬으면 한다. 여성들의 그 마음을 헤아려 주었을 때 비로소 이 작품에서 가지는 반감들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런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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