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문학 <변신>
- 최초 등록일
- 2005.03.2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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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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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책을 읽었을때는 왜 벌레로 변신한 자신을 표현했을까??라는 의문이 굉장히 많았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그 동기가 이해가 되었다.
카프카의 삶을 먼저 알아보면 그는 1883년 7월 3일 프라하의 유태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독일어 교육을 받고 프라하 카를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08년부터 프라하의 노동자 재해 보험국 법규과에 근무하면서 밤에는 창작에 몰두했다. 1917년에 폐결핵으로 휴직하고 각지로 요양을 다녔다. 1920년에 다시 복직하였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1924년 6월 3일 빈 교외의 요양원에서 마흔 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단순히 보면 외견상 짧지만 평범한 일생이었지만 내면적으로 고뇌로 가득 찬 사십년이었다.
유태인으로 태어났으나 유태교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독교인도 아니었으며,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독일인도 아니고,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나 체코인도 아니었다.
또한, 관청에 직을 가졌으나 순수한 관리도 아니었으며 완전한 작가 생활도 하지 못했다. 시민 계급도 노동자 계급도 아닌 카프카는 어느 곳에서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던 이방인이었다.
이런 그의 생을 보면 일반적으로 변신이라고 하면 슈퍼맨이나 반칙왕의 타이거 마스크처럼 평소에는 굉장히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가면이나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면 엄청난 파워를 가진 영웅으로 변신하여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내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사랑을 할때도 정신적으로 밖에 하지 못했던 것처럼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이나 낙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현실적인 삶 자체만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참고 자료
문예출판사 변신(이덕형)
범우사 변신(박환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