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2005영화 - 오페라의 유령
- 최초 등록일
- 2005.03.22
- 최종 저작일
- 2005.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첫부분 줄거리와 감상평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 쪽에 `오페라의 유령` 배경까지 곁들여 글과 잘 어울립니다. 좋은 자료였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스통 루르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적 명성에 걸맞게 수차례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되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웅장하고도 훌륭한 음악은 전세계적으로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의 상징인 거대 상드리에가 올려지며 영화는 시작된다. 화려한 의상과 탄탄한 실력의 춤과 노래를 겸비한 공연단원들의 모습은 단연,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탄탄한 원작만큼 이야기는 흥미진진함으로 가득차 있다. 추한 반쪽의 얼굴을 간직한 채 오페라 하우스 아래 어둠 속 지하세계를 지배하는 유령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차가운 냉혈을 이중적으로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다. 세상 빛 속에서 공유할 수 없는 음지 같은 존재지만, 뛰어난 건축가이자 작곡가, 가수, 그리고 한 여인(크리스틴)을 위한 절대사랑의 시위를 당기는 광기 어린 예술가이다.
팬텀과 라울에 대한 연민과 사랑 사이에 갈등하는 여린 크리스틴은 자신의 생명줄과 같은 음악을 그곳에 머무르며 "음악의 천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프리마돈나의 자리에서 찬란하고 웅장한 노래로 펼쳐내는 정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그녀를 사랑하여 유령을 대적해 그녀를 지켜내려는 라울 역시 바라보고 쫒는 사랑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배경이 된 오페라 하우스는 19세기 말의 파리의 화려한 의상과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여과없이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다. 이에 유령의 본거지인 지하세계와 미로와 같은 하우스 내 통로들은 상상력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한편에서는 뮤지컬화 한 공연에 비해 약간은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초반 '카를로타'의 부재로 대신 노래하게되는 크리스틴(에이미 로섬)의 주옥같은 노래 'Think of Me'를 시작으로 지하세계로 그녀를 인도하는 펜텀(제라드 버틀러)의 대표적인 노래 'The Phantom of the Opera' 사랑을 고백하는 라울의 노래 등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들은 흥미롭게 청각을 자극시킨다.
참고 자료
http://www.phantomofope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