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 서양문명과 인종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03.2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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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인종주의, 왜 문제인가
Ⅱ. 고대와 중세의 인종주의
Ⅲ. 식민주의와 인종주의 : 16세기에서 18세기 전반까지
Ⅳ. 사회적 다위니즘과 인종주의, 반유태주의 : 19세기 중엽에서 1945년까지
Ⅴ. 신우익의 등장과 신인종주의 : 1945년에서 2000년까지
Ⅵ. 결론
본문내용
Ⅰ.인종주의 왜 문제인가?
역사상 인종주의만큼 세계인류에게 큰 해악을 끼친 이데올로기도 없을 것이다. 지난 500년간 유럽국가들이 힘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며 다른 대륙들의 사람들을 살육, 노예화, 착취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이념이 바로 인종주의이기 때문이다. 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원주민 절멸,남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에서의 원주민들의 학살, 노예화, 식민주의적 착취가 그 결과이다. 2차대전 시기에는 독일인들이 유럽에서 600만에 달하는 유태인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한 반유태주의도 역시 인종주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인종주의가 이렇게 부정적인 성격을 갖는 것은 그것이 인간사이의 우열을 가정함으로써 인간의 인간에 대한 지배를 합리화하고 열등하다고 생각되는 인간을 도구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종주의만큼 반인륜적이고 비도덕적인 이데올로기도 달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이후 약화된 것같이 보였던 인종주의의 망령이 최근에 와서 다시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80-90년대의 경제적 침체 속에서 유럽 국민들 사이에 이민노동자를 비롯한 자국 내 외국인에 대한 증오가 커지며 이것이 인종주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극우정당과 단체들이 활개를 치며 공공연히 인종주의를 고취하고 있고 이것이 대중들에게 점점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것이다. 흑인과 유색인에 대한 인종주의적 차별이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는 미국에서도 냉전이후 사회의 보수화와 함께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인종주의가 지나간 과거의 문제가 아니며 앞으로도 우리가 계속 부딪쳐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따라서 인종주의에 대한 학문적 대응은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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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