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조와 행위론] 조선일보를 통해서 본 구조와 행위의 분석

소개글

조선일보를 통해서 본 구조와 행위의 분석보고서입니다.
매우 우수한 팀프로젝트 보고서입니다.

목차

한국 사회의 극우 헤게모니 재생산
-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Ⅰ. 들어가며

Ⅱ. 조선일보의 성격고찰

Ⅲ. 조선일보가 보여주는 극우 보수 이데올로기의 예
1) 박정희 신드롬
2) 최장집의 사상검증

Ⅳ. 설문조사 분석

Ⅴ. 조선일보를 통해서 본 구조와 행위의 분석
1) 조선일보의 구조적 특징
2) 조선일보의 행위자 분석
3) 구조와 행위의 상호작용을 통한 이데올로기 재생산
4) 변화의 가능성 모색

Ⅵ.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80년의 전통과 역사. 구독률 1위, 열독률 1위. 바로 조선일보가 자랑하는 것들이다. ‘정론지’ 조선일보는 한국 사회에서 어떠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가. 언론은 제4부라 불릴 정도로, 한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언론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지 않을 경우,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폐해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대하는 비판적 독자는 많지 않을 뿐더러, 그 단적인 예로 80년 광주민중항쟁을 보도했던 언론의 예를 꼽을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의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광주민중항쟁을 단순히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언론은 한 사회와 그 사회의 구성원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이다. 그렇다면 다시 조선일보로 돌아가보자.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는 과연 이러한 역할을 올바로 수행하고 있는가. “밤의 대통령”을 자처하며, 조선일보는 미디어 제국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전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일본의 억압이 극심했던 일제시대의 친일은 차치하고서라도, 해방 이후 지난 50년 동안 조선일보는 독재자를 옹호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조선일보는 언론매체로서 사회의 ‘공기(公器)’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론권력으로서 서슬퍼런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왜 다른 언론도 많은데 하필 조선일보냐는 물음을 할 지도 모르겠다. 조선일보와 비슷한 중앙일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한국에서 하나의 상징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보수와 극우 이데올로기 조장에 나서는 조선일보는 정부와 다른 모든 기관도 무서워하는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자신의 잣대에 어긋나는 정부 인사가 있으면 그들은 반공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사상검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한완상, 김정남, 최장집. 그들의 죽이기는 끝이 없다. 독재자 박정희를 근대화 혁명의 기수로 치켜 세우고,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 칭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 조선일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한국 언론에서 확고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선일보의 극우 헤게모니는 어떻게 재생산되고 있는가. 이는 한국의 독특한 상황적 구조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오랜 냉전체제와 분단의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그동안 반공주의를 국시로 내걸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언론의 지지와 결탁이 있었음은 사실이다. 한국인들은 ‘공산주의’라고 하면 무슨 붉은 괴물이라도 만난 양 떨었고 또는 증오했다.

참고 자료

<사회구조와 행위>, 김용학, 사회비평사
<조선일보 공화국>,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김민웅, 개마고원
<하이에나는 때를 기다린다 ; 김대중 정권, 지역감정, 그리고 조선일보>,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언론개혁의 무기>, 손석춘, 개마고원
<카멜레온과 하이에나 : 한국언론 115년사>,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조갑제, 조선일보사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진중권, 개마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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