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컬러마케팅의 사례와 색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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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이해中 '컬러마케팅' 과 관련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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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방영된 영화, 드라마, 광고, 음악 분야에서 나타난 컬러마케팅을 분석하기에 앞서 일단 컬러마케팅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컬러마케팅이란 강렬한 색상을 이용해 고객이 상품이나 매장을 주목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는 ‘시각 마케팅’의 일종이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컬러’를 택한 것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마케팅이 요즘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결과 최근에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의 성능이나 질이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똑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단순히 제품에 대한 것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 남을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기업들은 더 많은 고객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앞에서 언급한 ‘컬러마케팅’ 이라는 전략을 이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접한 컬러 마케팅 중에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이 ‘BC카드’ 이다. "부~자 되세요~“ 라는 광고 카피 하나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던 BC카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RED" 라는 색을 이용하여 빨간사과를 내세워 BC카드 = 빨간사과 = 빨간색 이라는 연상작용을 통하여 고객에게 자사의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든 것 같다. BC카드는 카드사 중에 유일하게 컬러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다른 카드사는 여전히 적립보너스나 할인율 같은 원초적인 서비스제공을 강조한 마케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BC카드사는 “부~자 되세요~” 라는 카피를 이용해 부자되기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고 “좋은 뉴스만 나오는 TV~"라는 카피로 어려운 사회분위기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지자는 것을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광고의 중심에는 기본적으로 BC카드의 이미지 마케팅이 있고 그 것을 일으키는 촉매 작용을 한 것이 ”빨간사과“이며 이것이 바로 BC카드사의 컬러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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