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및 대중문화] 나로야마부시코와 노자사상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5.03.15
- 최종 저작일
- 2003.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양철학이나 도가철학 쪽을 교양으로 들으시는 분께 추천하구요, 나라야마부시코라는 영화와 도가철학 등의 동양철학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학점은 A0받은 리포트~ 그럼 즐공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楢山節考)'는 '나라야마의 발라드'라는 뜻이라고 한다. 발라드는 보통 애절한 사랑의 노래를 뜻하는데, 나라야마에서는 어떤 사연이 있기에 슬프고 애절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일까?
온 동네가 눈으로 새하얗게 덮여있는 산골 마을이 보인다. 이 마을에는 우리나라의 ‘고려장’과 비슷한 풍습이 있다. 노인이 70이 되면, 나라야마라는 곳에 노인을 버리고 오는 풍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 영화는 크게는, 이 관습을 따르려는 노인과 그것을 거부하고 싶어하는 아들의 얘기를 다루지만, 자세히 보면, 좀더 커다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알아보기로 하자.
어느덧 산골 마을에 봄은 오고, 개울 소리와 함께 눈은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 그 때 눈 밑으로 드러나는 어린 아이의 시체. 나는 시체를 본 리스케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정작 달려가서 다른 사람에게 한 얘기는, 남의 논에 애를 버리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 고작이었다. 또한 그 질문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 또한 리스케와 비슷했다. 태연하게, 우리가 버린 게 아니라 나카야네 집에서 버린 애일 거라는 것이었다. 나카야를 찾아간 리스케에게 나카야는, 애도 빨리 썪고, 거름이 될 것 같아서 논에 버렸다는 것이었다. 일단 이 장면으로부터, 이 마을에서는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하며, 별로 큰 사건에 속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