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어학] 한국문화사답사

소개글

직접 덕수궁.경복궁에 다녀와서 쓴 답사보고서입니다.중간중간에 직접찍은 사진도 포함되어있으며 주로 제가 느낀감상에 대해 썼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Good morning, 경복궁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을 다녀와서

본문내용

Good morning, 경복궁

날씨가 제법 쌀쌀해기지 시작한 11월 어느 일요일, 엄마와 함께 머리도 식힐 겸 바람도 쐴 겸 무언가 배우고 얻어 갈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덕수궁을 찾았다. 휴일을 맞아서 나들이온 분들이 참 많았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을 찾아 다녔다.. 궁 이곳 저곳을 걸어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차분해져 한결 가벼워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경복궁에는 처음 와본 것 같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22살 대학생으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답사의 목적지로 망설임 없이 경복궁을 택하게 되었다. 일요일 정오가 조금지난 시간, 경복궁에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았다. 견학 온 초등학생들과 단체 관람으로 오신 외국관광객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 데이트나온 연인들. 이곳에 오니 요즘 과제 때문에 정신없어서 세상구경 못하고 있던 날들이 아까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경복궁을 답사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마도 경복궁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경복궁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1번지에 있다. 경복궁은 진산인 북악을 등지고 백호인 인왕산과 청룡인 낙산을 좌우에 두고 안산인 남산을 바라보면서 한양의 명당수인 청계천이 북부서에서 시작하여 동으로 흘러가고, 한양의 객수인 한강이 동에서 서로 흘러가는 극길한 명당에 터잡고 있다. 경복궁의 창건은 1395년이며 1592년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리고 1867년에 중건되었다. 경복궁의 면적은 327,508 평방미터로 장방형의 궁담이 설치되어 있다. 경복이란 낱말의 뜻은 '크나큰 복'이란 말이다. 복, 우리 조상들은 그 복의 터전으로, 복의 원천으로 경복궁을 만들었다. 태조 이성계는 크나큰 복의 터전으로 경복궁을 지었다. 아니 정도전은 이성계를 움직여 백성에게 행복을 주는 정치를 구현하고자 경복궁을 지었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왕궁으로 사용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정궁에 해당하였다. 창덕궁, 창경궁 같은 이궁과는 달리 경복궁은 정궁으로서의 격식을 모두 갖추고 있다. 풍수적으로도 최고의 명당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에는 사직단과 종묘가 자리 잡고 있다.

참고 자료

http://gyeongbok.ocp.go.kr/
http://seoul.pr.co.kr/ds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