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송변혁기
- 최초 등록일
- 2005.03.06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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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실크로드
1) 실크로드
2) 5대 지선
2. 교류의 전개 양상
1) 선사시대
2) 초원의 길(스텝로)
3) 오아시스로
4) 해양로
3. 문화의 교류
1) 물질문명의 교류
2) 정신문명의 교류
(1) 문학의 교류
(2) 학문의 교류
(3) 예술의 교류
(4) 종교의 교류
3) 인적교류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1. 실크로드
1) 실크로드
동아시아 문명이 다른 문명과 격리된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해도, 이것이 양 지역간에 전혀 교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사시대 이래 중국문명이 서쪽 문명의 영향을 받은 것이 적지 않게 확인된다. 즉 선사시대 이래 동서간에는 다양한 교통로를 통해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교류가 이루어진 길을 총칭하여 실크로드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양쪽간의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물이 되었던 것이 바로 비단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실크로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초원대를 횡단하는 초원의 길(스텝로)이다. 이 길은 고래로 스키타이 민족 등 많은 유목민에 의해 이용되었는데, 화북에서 고비사막을 넘어 몽고리아에 이르고, 여기서 시베리아의 타이가 지대 남방에 펼쳐진 스텝지대를 횡단하여 아랄해를 지나 카스피해 연안의 카자흐 평원(남려시아 평원)에 이른다.
둘째는 중앙아시아의 건조지대(사막)에 점재하는 오아시스를 따라 연결된 오아시스로이다. 오아시스는 몇 개 되지 않는 하천에 의해서도 형성되었으나 기본적으로는 천산산맥·곤륜산맥과 기련산맥 등에 쌓인 만년설이 지하로 스며들어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오아시스로는 일정한 선 속에서의 점으로 되어있으며 이 길의 서단(西端)은 로마이고 동단(東端)은 한반도 남단이다.
마지막으로 화남에서 동남아시아를 지나 실론(스리랑카)과 인도를 거쳐 페르시만이나 홍해에 이르는 남해로(해양로)이다. 이 길은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며, 조선술과 항해기술의 진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특히 당 후기부터 각광을 받게되는 길이다. 뒤에 아라비아인에 이어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 등의 이 길로 진출하고, 세계 동서무역의 주류를 점하게 된다.
참고 자료
- 동양의 역사와 문화, 조영록 외, 국학자료원, 1998
- 씰크로드학, 정수일, 창작과 비평사, 2001
-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정수일, 효형출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