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오카 쇼헤이의 포로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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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카 쇼헤이의 포로기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작가 오오카 쇼헤이에 대해 알아본 다음 포로기의 내용, 그리고 이 소설을 읽고 받은 전체적인 감상 이런 순서로 보고서를 써나가려고 한다.

오오카 쇼헤이는 우리 나라 일반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오에 겐자부로, 아베 코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는 그의 가정 교사였던 고바야시 히데오의 영향으로 교토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스탕달을 번역, 연구하던 중 태평양전쟁을 출정하여 필리핀 전선에 나간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이때의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처녀작 <포로기>는 일본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후에 그는 이 작품을 <붙잡힐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바꾸고 장편 <포로기>의 첫 장으로 삼았다.

포로기의 주된 배경은 필리핀 전장으로 이 소설에서는 '나'라는 서술자가 등장하여 자신이 겪은 전쟁 체험에서 '나'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내'가 속한 50여명의 일본군은 미군에 포위된 채 패색이 짙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말라리아로 인해 더욱 고통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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