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정책론] 탈냉전 이후 미국의 대중동정책
- 최초 등록일
- 2005.03.0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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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는 말
2.본말
① 미국의 대 중동정책 형성의 배경: 석유와 냉전
② 1990년대, 탈냉전 시기의 미국의 대 중동정책: 신자유주의의 전면화
③ 탈냉전의 중동질서와 미국의 개입 변화
④ 미국의 중동정책과 그 특징
3.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지난 9월 11일 냉전종식 이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이 그것도 미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부인 워싱턴과 뉴욕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펜타곤의 일부가 파괴되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미국 경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 두 동이 완전 붕괴되어 6천 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실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피습 이후 최대의 참사였고, 미국의 본토가 공격을 당한 최초의 사건이었다. 미국은 이 테러를 전쟁으로 규정한 뒤 대대적인 보복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10월 8일 테러 주모자로 지목되고있는 빈 라덴(Osama bin Laden)의 신병확보를 위해 그를 비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Taliban) 정권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개시했다.
군사전문가들에 의하면, 현재 미국이 수행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의 상대국인 아프가니스탄과 전력면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지만, 과거의 예를 들면서 이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전쟁, 즉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때 이슬람전사(무자헤딘)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의 지원이었다. 당시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과연 얼마만큼 버틸 수가 있었겠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탈레반 정부와 빈 라덴을 군사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국가는 없다. 물론 여러 아랍 국가들의 이슬람 과격단체들은 이 전쟁을 성전(지하드)이라 규정하고 대미테러나 전사들을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전쟁이 이러한 국면으로 전환된다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번 테러가 미국의 외교정책 전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미국의 정책변화가 향후 국제정세 및 대한반도 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분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테러로 인한 미국의 대 중동 외교정책 변화의 가능성과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http://www.politics21.or.kr/document/12-1/09.hwp
http://todori.inje.ac.kr/~politics/교수님소개/이종선논문1.htm
http://jcctv.com/ham/911.htm
http://tkminjung.jinbo.net
『핵과 초강대국의 평화』 김 재 한 외 2명
『한반도의 국제정치』 박건영. 오름출판. 1999.
『미국정치의 과정과 정책』 서정갑. 서울나남. 1994
『탈냉전과 평화』 현인택 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