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르지못할 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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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부족하고 미비해서 시작하고 이뤄내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가득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힘을 얻었다. 난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종교에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아름다운 종교인이며 인간승리인 강영우 박사의 매우 실질적인 이야기...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체득한 10가지의 성공하는 지침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은 뒤 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지난 22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조그만한 시련과 어려움속에서도 항상 주어진 환경만을 탓하며 불평·불만만 해온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했다. 강영우 박사처럼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보지도, 노력하려하지도 않았다. 누구나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을 테지만, 난 그것을 여태까지 다른 타인도 힘든 순간이 있을 것이란걸 생각지 못하고 나 혼자만 힘들거란 이기적인 생각만을 해오며 자랐다. 아마 내가 17살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5년 동안은 다르게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난 젊기 때문에 앞으로 이 책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다가 힘들 때 또 꺼내 보기러 다짐했다.
이 책의 저자 강영우 박사는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이다. 그는 실명이라는 치명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2001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라는 재미 한국인으로서는 최고위 공직자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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