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사회] 정보화 사회와 새로운 공동체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5.02.2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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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와 사회에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참고해서
정보사회와 공동체에 관해서 써갔던 레포트였어요..자기 감상 위주로 써가던 거여서 길진 않지만 참고하시기 좋을거예요..잘 받아가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들 산업사회의 도래가 전통사회의 공동체적 생활 문화를 해체시켰다고들 한다. 산업화가 시작된 지난 200여년 동안의 과정을 살펴본다면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전통적인 농업사회를 기반으로 한 우리의 과거 공동체 문화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산업사회가 지나가고 정보사회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주의가 더 이상 찬양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한다. 2002년 월드컵 때에 길거리 응원을 보라. 사람들은 함께 응원하고 기뻐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축구는 혼자서 보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슬픔을 같이 나누려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혼자’보다 ‘함께’ 하고 싶어하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개인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시작되었다. 종래에는 서구식의 개인주의가 합리적인 사회의 모범이라고 생각되었다. 개인주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새로운 사회에 어울리는 적절한 모델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주의의 팽배는 합리적인 인간관계와 함께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바로 ‘소외감’이었다. 공동체적인 문화에서 떨어져 나온 개개인은 인간관계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행동을 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이러한 행동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득 없이도 그들을 위해줄 수 있는 친구와 가족을 원하게 되었다. 물론 과거와 같은 다시 전통적인 공동체로 회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공동체라는 집단에 자신을 귀속시키고 싶어하는 귀속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새로운 공동체 문화라는 것을 만든 것이다.
참고 자료
롤프 옌센, 『드림 소사이어티』, 한국능률협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