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전과 가전문학
- 최초 등록일
- 2005.02.0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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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통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목차
< 傳 >
< 假傳文學 >
1. 가전의 개념
2. 가전의 명칭
3. 발생 및 기원
4. 형성배경
5. 가전 문학의 특징
6. 가전의 목적
7. 가전의 형식
8. 문학사적 의의
9. 가전체 문학 일람
본문내용
< 假傳文學 >
1. 가전의 개념
가전(假傳)이란 설화문학의 한 형태로 구소설의 원형이 된 장르이다. 고려 중기 이후 설화문학은 가전체의 수법에 의해서 소설에 가까운 형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가전은 설화에서 탈피하고 어떤 사물을 역사적 인물처럼 의인화하여 그 가계(家系)와 생애 및 개인적 성품, 공과(功過)를 기록하는 전기(傳記)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2. 가전의 명칭
가전을 실전(實傳)이라고 하지 않고 가전(假傳)이라고 한 것은 말 그대로 가짜 전기이기 때문이다. 가전은 어떤 사물을 역사적 인물처럼 의인화하여 그 가계(家系)와 생애 및 개인적 성품, 공과(功過)를 기록하는 전기(傳記) 형식을 따른 것으로 전의 양식은 보이나 한 인물이 아닌 사물을 의인화한 허구적 성격의 전기이다.
의인화 수법에 의한 고려의 산문문학에 해당하는 가전은 견해에 따라 설화의 발전, 소설문학을 전개시키는 과도기적 문예장르, 의인문학, 교술문학 장르 등으로 언급 되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전의 개념 자체가 확고히 정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전의 명칭에 있어서도 '가전체', '의인체', '의인전기체작품' 등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런데 '의인체', '전기체'라고 하면 어떤 유형의 문체를 뜻하는 것이므로 문학 장르의 명칭이 될 수가 없고, '가전체 소설', '의인체 소설'이라고 한 것은 가전의 장르를 일단 소설이라고 보고 설정한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전이 종래의 설화체에서 발전하여 창작적 설화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음에 이어지는 소설문학의 교량적 구실을 하고 있지만, 그 문학적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고전문학의 한 분야로서의 장르 명칭은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