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독해] 사랑은 기술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01.3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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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은 기술인가? /에릭 프롬, The Art of Loving,11-17쪽.
사랑은 기술인가? 그렇다면 지식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회의 문제이고, 행운이 있다면 그것에 탐닉해 버린다는 따위의 유쾌한 느낌에 불과한 것인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의 견해를 믿고 있음이 확실한 듯 하지만, 이 소책자에는 전자의 견해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랑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사랑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들은 행복한 사랑의 이야기와 불행한 사랑의 이야기에 관한 수많은 영화들을 바라보거나 사랑에 관한 수백의 하찮은 노래에 귀를 기우린다.―그러나, 사랑에 대하여 배울 필요가 있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거의 생각치 못한다.
이 색다른 태도는 그것을 지지하려는 경향을 복합적으로 연합하고 있든, 개별적으로 갖고 있든간에 각각 여러 가지 전제 위에 기초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능력의 것, 즉 사랑하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주로 사랑을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문제시되는 것은 어떻게 사랑을 받게 되는가. 어떻게 사랑스럽게 되는가이다. 이 길을 추구하는데는 몇 개의 행동방침이 따른다. 남자들에 의해서 사용되는 방법은 성공하는 것,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한의 권력을 가지며 부자가 되는 것이다. 여성에 의해서 특히 사용되는 것으로는 자기의 몸가짐을 가꾸고, 복장 등을 잘 세련되게 함으로써 매력있게 만드는 것이다.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를 매력있게 가꾸는 것이며 또 다른 방법은 호감을 주는 예절과 흥미있는 대화에 익숙하게 되는 것이며, 협조적이고 겸손하고 악의가 없이 되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많은 방법은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있게 되기 위하여, 스스로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과같은 것이다. 기실은 우리의 문화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스럽다는 뜻에 본질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과 성적 매력을 지닌 것과를 혼합한 상태를 의미로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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