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치즈와 구더기
- 최초 등록일
- 2005.01.27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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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으로, 형식에 맞추어 작성하였으며, 역사서인 본 저작의 본문내용 인용. 또한 역사서인 본 저작에 대한 나의 생각을 중심으로 한 역사일반서적에 관한론과 본 저서를 읽고 생각한 점과 느낌 등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 <치즈와 구더기>를 통해 나는 미시사(微視史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대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 인물이 일으킨 파장은 비록 미미하지만 그 인물을 통해 그동안 소홀히 했었던 부분들을 훌륭히 되새겨볼 수 있었다. 메노키오는 우리와 분명 다른 시대를 산 사람이지만 그가 시사하는 바는 많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는 거론될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정말로 살아있는 생명력과 역동감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아마도 우리와 좀 더 가깝다는 느낌 때문이 아닐까 모르겠다. 나름대로 한 시대를 열심히 살았던 그 사람에게선 진한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 나름의 가치가 암흑의 시기엔, 오직 하나만의 세계에서는 서로 다름을 그저 보이는 대로, 그 다름을 다름이라고 끄떡이면 그만인 것을 그는 새롭고 깊이 보고자 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나 역시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나와 다른 것,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기준 등등. 자기만의 잣대를 비수 삼아 타인에게 찔러대려고 하는 이기주의와 사고방식은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 아직도 여전한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기 때문인가, 그의 안목과 인간 자체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이기심과 시기심으로부터 나 자신 해방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성자가 되기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나 자신 이제부터라도 이기심과 시기심을 버려야겠다. 그리고 그 무엇과, 문제들과 맞닥뜨림에 정의로움이 필요하다면 회피하지 말고 용기로써 맞서고자 한다.
참고 자료
독후감(감상문)이므로 참고자료는 따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