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빈곤의 문제의 논리적 분석

목차

1. 우리의 이웃이 먼저인가 먼나라의 이웃이 먼저인가?
2. 구명정 논리의 논리적 분석
3. 도덕적 의무와 사유재산권 과의 충돌

본문내용

3. 구명정 윤리의 문제
구명정 윤리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구명정에 탄 사람이 전부 살거나 전부 죽거나의 선택 밖에 없다. 그렇지만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데에는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 한달에 1000만원의 수입이 있다면 부유한 생활을 하고, 노후를 대비하는데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 구명정 상황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돕는 데에는 여유 자금의 일부를 지출 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이 문제는 전체와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절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의 전부를 희생 시켜야 할 만큼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 점심 한 끼 먹는 돈으로 지불하는 5000원 정도면, 절대 빈곤에 빠진 사람 한명이 한달 이상 먹을수 있는 곡식을 전달 할 수 있다고 한다. 미화로 환산하면 4$ 정도의 금액이다. 국민소득 2만불의 국가라면, 한 사람당 1년 소득의 0.25%를 지출하여, 절대 빈곤 국가의 국민 한사람에게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전달 할 수 있다.
비록 우리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절대 빈곤국가의 국민에게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