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과 불교] 국가권력과 불교
- 최초 등록일
- 2005.01.19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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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언
Ⅱ. 중국 역사상의 국가권력과 중국불교
1. 중국 역대 왕조와 불교교단의 관계
Ⅲ. 여산 혜원을 중심으로한 국가와 불교와의 갈등
1. 사문 예경(禮敬)의 문제
본문내용
인도에서부터 비롯한 불교가 많은 구법승들과 전법승들의 노력에 의해서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전파되어 정착되기까지는 불교가 지닌 보편적인 자유와 평등의 호소력을 지닌 가르침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역시나 간과 할 수 없는 요소는 각 지역마다의 지역을 근거로 존재했던 국가와 같은 정치권력의 수용이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중국에 있어서 이러한 특성은 더욱 부각되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인도에서의 불교 교단과 달리 중국에서의 불교교단은 국가의 통치에 이바지하고 봉사하는 통치수단의 하나였다. 중국 역사의 시기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불교교단은 줄곧 국가에 종속되어 있었으며 조정에 의해 관리와 감찰을 받아야만했다. 겸전무웅(鎌田茂雄)은 이러한 현상을 그의 저서인 『中國佛敎史』의 가장 첫머리에 중국불교의 역사적 성격을 거론하며 주장하기를 ‘인도불교에서는 종교와 국가의 관계가 정법을 근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敎主王從’ 즉 교단이 主가 되고 왕이 從이 되는 관계를 취했지만, 중국불교에서는‘王主敎從’ 즉 왕이 主가되고 교단이 從이 되었다‘고 말한다. 겸전무웅(鎌田茂雄), 중국불교사(中國佛敎史) 장휘옥(張輝玉) 譯, 장승 1992
정치권력 앞에서 중국의 불교교단은 교단의 성장과 홍법을 위해서는 위정자의 통치방향에 부합되는 교단과 교리를 형성해야만 했다. 국가와 교단의 이런 관계 속에서는 통치수단으로서 이용가치가 있으면 보호하며 부흥시켰지만 국가권력행사에 도전하거나 통치에 방해가 되는 경우 가차없이 억압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