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단군신화와 주몽신화가 의미하는 역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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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을 발굴된 유물이나 고대 문헌들을 통해 지금은 사라졌으나, 언젠가 존재했을 역사를 하나하나 발견해가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발견되기도 하고, 정설(定說)이라고 믿었던 학설이 부정되기도 한다. 어떨 때는, 하나의 사건을 각자 다르게 해석하여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다. 내가 역사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될 무렵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다. 현대 이전의 시기에는 자신의 뿌리. 민족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을 어떻게 풀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들도 현대인들처럼 과거의 사건을 알고싶어하는 욕구가 있었을 것이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려 했을 것이다.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얼마 전 수업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 과거인들은 '신화'라는 형태로 과거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선인(先人)의 생활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신화의 내용으로 만들었으며, 실제로 그 신화의 형태와 내용은 역사의 발전과정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신화가 구전되어 내려오다가 문자로 정착되어진 형태가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문헌자료에 기록된 '신화'인 것이다. '신화'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신화와 문헌을 참고하여 연구를 병행하면 그 사이의 많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신화'를 해석하여 '역사적 사실'로 만들고, 그 이후의 역사와의 연관관계를 찾는 단서가 되는 것이다. 한민족의 가장 오래된 '신화'는 최고(最古)국가 고조선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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