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삼보일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1.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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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수업시간, 환경단원을 배웠다. 교수님께서는 환경부분은 말로 설명하고 책을 읽어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와 닿을 것이라며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셨다. 그 자료는 작년과 올해 말이 참 많았던 새만금 간척사업에 반대하는 " 2003 생명평화, 전쟁반대 실현을 위한 三步一拜" 이었다. 비디오의 내용은 이 삼보일배에 참여하는 수경스님과 문규현신부의 삼보일배 준비과정과 지난 일생, 그분들의 삶과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힘든 결심과 굳은 다짐으로 시작한 삼보일배.. 3월28일부터 두 달간에 걸친 309km의 여정.. 너무나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었다. 결국 수경스님의 무릎은 망가지고, 고통 속에서도 삼보일배는 계속 되었다..
도법스님과 함께 지리산 댐 건설반대를 시작으로 생명평화를 실현하고 계셨고, 문규현 신부는 이미 임수경과 함께 방북하여 판문점으로 귀국한 사건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나도 시청각 자료를 볼 때에는 이름이 낯익다 했는데 찾아보니, 전에 읽었던 책에서 본 인물이었다. 인터넷을 뒤져 당시의 기사를 읽으니 자료를 볼 때 찡했던 감정이 다시 살아난다. 비디오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삼보일배 55일 만에 수경스님이 쓰러지시고 두 번의 무릎수술로 걷지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년 한때 언론을 떠들썩하게 한 이 사건이 너무 빨리 잊혀지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생명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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