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질풍노도의 시기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4.12.3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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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글에 대한 비평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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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소년기를 “질풍과 노도(Sturm und Drang)”의 시기라고 한 홀(Hall)의 견해는 청소년기를 보는 일반인의 시각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갈등하고 방황하고 반항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오히려 필요하며, 모든 인류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견해를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는 지지한다. 프리덴버그(E. Z. Friedenberg)는 개인의 정체성(identity)은 청소년이 부모 및 다른 권위적 인물과의 갈등을 경험함으로써 발달한다고 보았다. 청소년은 그들을 복종하게 하려는 사람들과 갈등을 겪음으로써 자신의 개성과 독립을 주장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반두라(Albert Bandura)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질풍과 노도의 시기를 겪는 것도 아니고 겪을 필요도 없다고 주장한다. 어른들이 반항적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의 행동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과장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중매체가 청소년의 이런 성질을 지나치게 일반화하여 그 결과 청소년들이 성인들이 만들어 놓은 관념에 맞추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에릭슨(Erik Erikson)의 정체성(Identity)이라는 개념이 홀과 반두라의 대립되는 견해를 해소할 수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만도 아니고 동조와 복종의 시기만도 아니고 다만 정체성의 확립과 정체성혼미사이에서 싸우는 시기이다. 미성숙하고 비성적이고 무책임하던 아동기의 자신과 성숙하고 성적인 존재이고, 책임을 져야 하는 현재의 자신과 연속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하는 청소년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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