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원론] 해외의 전통문화

목차

1.해외의 전통문화 사례
1) 하와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2)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3) 일본 시라카와무라(白川村)

본문내용

합장가옥은 현대적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할 뿐 아니라 수리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1960년대 들어 인구가 급감하면서부터 합장가옥을 헐거나 매도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합장가옥의 수가 감소했다. 한편, 아름다운 자연과 합장가옥을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싹텄다. 그리고 마을의 자연환경과 합장가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합장가옥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가 협력,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배경으로 지역주민들은 1971년 주민의 자치조직인 ‘시라카와향 오기마찌 집락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모임’을 발족했다.
‘시라카와향 오기마찌 집락의 자연화경을 지키는 모임’은 일본 농촌 공동체의 기본조직인 ‘구미(組)’에 기초하고 있다. ‘구미’는 다섯 집 정도를 단위로 하는 행정상의 하위 조직인 자치회이며, 공동 농작업, 용수로 관리, 가옥 수리, 소방활동, 관혼상제 등 생산과 생활상의 협동과 상부상조 조직이다. 오기마찌 집락에는 현재에도 7개의 ‘구미’조직이 남아있다. 임도의 풀베기, 수로 정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야간 순찰, 신사의 행사참여 등 공동 작업을 ‘구미’단위로 한다. 특히 합장가옥 띠지붕의 지붕교체작업은 유이(結)라고 하는 상부상조의 전통적 관습에 따라 행한다.

참고 자료

황종건(1994). 사화교육의 이념과 실제. 서울: 정민사.
http://www.bukchon.net 북촌네트워크 (2004. 11. 11)
http://www.seoul.go.kr 서울시홈페이지 (2004. 11.12)
MBC(2002.12. 04). 뉴스데스크. 시민문화재 1호 탄생, 시민이 지켰다.
고가․종택․전통마을의 보전적 관광자원화 방안, 김성진, 한국관광연구원
전통마을의 관광 활성화방안, 한혜숙,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2.
www.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