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정계진출에 대한 소견
- 최초 등록일
- 2004.12.2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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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인의 정계진출에 대한 개인적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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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론인의 정계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언론인 출신이 한나라당 19명, 열우당 11명, 민노당, 민주당 자민련 각각 1명으로 모두 33명이 금배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언론인 출신 의원이 42명으로 전체 의원의 15.4%를 차지했고, 홍사덕 원내총무,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열우당 지도부 정동영의장과 김원기 고문, 김부영 상임중앙위원 등 지도급 인사를 배출했던 16대 총선보다는 다소 저조했지만, 전반적으로 언론인 출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여지없는 사실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언론은 전통적으로 정부에 대해 적대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즉, 정치체계와 언론체계는 대립과 갈등이 주로 작용하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규범론적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 그러나 실제로 정치인과 언론은 서로의 생존을 위해 도움을 주고받는 공존공생의 관계에 있다. 극단적으로 보았을 때, 정치권은 언론인을 정보원 등으로 활용한 뒤 언론인이라는 직함을 정치적 충원을 할 때 이용하고 언론인은 정치적 야심을 위해 언론이라는 발판을 이용하는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파행상이 바로 그것이다.
권력언론 유착은 실제로 우리나라의 언론인 정계진출의 역사를 통해 검증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김강석, 언론인의 권력이동, 새로운사람들, 2001
김강석, 특집Ⅱ-언론인 정계진출 현황, ‘관훈저널’ 2004년 봄호
강명구, 한국 언론전문직의 사화학, 나남
김구환, 한국 언론인의 정치적 충원에 관한 연구, 영남대 대학원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