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선정릉 답사문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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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선릉
2) 정릉
3) 정릉의 조형적 특징
본문내용
선릉과 정릉 모두 안치되어 있지만 이상하게 지하철 이름은 그냥 선릉역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내려 대략 5분여 정도 걸으면 선정릉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강남 도심 한 가운데에 수백 년 전의 왕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무려 1시간은 꼬박 걸어야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이 곳은 빌딩으로 둘러 싸인 강남특유의 정경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답사를 한 날은 추석연휴가 막 끝나고 우리 수업이 휴강 된 9월 30일이었다. 그 날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 따뜻하고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하늘도 높고 맑고. 과제이기에 강제성을 띄고 시작한 답사이었지만, 일단 날씨 덕에 소풍가는 좋은 기분으로 답사 장소인 선정릉에 도착하였다. 입구에서 의례적인 사진 한 방 찍고, 입구에 놓인 팜플렛을 들고 들어갔다. 입구의 공익근무요원이 너무나도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길래 속으로 하긴 여기에 평일 날 누게 오겠냐 싶어 '참, 심심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섰다. 하지만 이게 웬걸, 선정릉 안에는 꽤나 많은 사람이 있었다. 손을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 아이들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엄마, 신문을 얼굴에 덮고 잠을 청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보이는 양복 입은 아저씨, 의자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아저씨, 잔디에 앉아 책을 읽다 잠든 청년, 웃 옷이 땀으로 흥건하도록 걷기를 하고 있는 중년 남자, 우리나라에 여행중인 외국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정릉 안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며 즐기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