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 최초 등록일
- 2004.12.21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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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숭교 교수님 '한국의 사회운동'레포트입니다.
직접쓰느라 고생했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이 책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삶과 문화이야기’, ‘사람과 사회이야기’, ‘정치와 경제이야기’로 구성된다. 한국의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형식으로 서술되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딱딱한 교과서가 아닌 마치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쉽게 공감할 수 있고, 흥미를 돋구어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고, 같은 사실이라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알게 된 부분도 있다. 여기서는 책의 내용을 담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부분과 책에 서술되지 않은 다른 관점(본인의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분들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겠다. 구성은 책의 편제와 마찬가지로 삶과 문화, 사람과 사회, 정치와 경제 순이다.
우리는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 민족이다.”라고 항상 말한다. 고대 사회에서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는 과정에서 전통이 다듬어지고, 확립되었기 때문에 그런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조선 후기 일제의 식민통치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전통문화의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퇴색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갑작스런 문화적 충격 속에서 외래문화를 스스로 취사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강압에 의하여 도입되고 적응되어졌기 때문이다. 흔히 서양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근대화가 진행되었다고 말을 하는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전기와 전화, 서양식 의학과 교육 등이 도입되었지만, 우리 전통문화의 그 것과 경합, 갈등하여 융화되는 과정없이 대체해버리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자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이 표출되기 쉬웠다.
참고 자료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