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 새로운 황제들
- 최초 등록일
- 2004.12.20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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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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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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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로운 황제들”이라는 긴 책을 읽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지금의 중국이 왜 저러한 모습을 보일까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언론이나 여행을 통한 단편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유유히 흘러내려오는 변화의 물줄기를 잡아서 이해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역할이며 그런 점에서 꽤 잘 쓴 책이라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끝까지 읽어보면 모택동과 등소평의 이야기가 그 주이다. 그렇다면 책 제목을 “모택동과 등소평“ 아니면 ”모택동과 등소평을 통해본 중국“ 정도여도 될 듯한데 굳이 이렇게 제목을 잡은 것에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공산 혁명을 한 이후의 중국도 과거와 비슷하게 일종의 절대적 힘을 가진 지도자가 통치하는 국가이며 이 지도자들을 새로운 황제라 부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황제란 무엇인가? 이 책의 서문에 일종의 황제의 정의에 대해 쓰여 있다. 이에 따르면 황제란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회복하여 이를 유지하는 자이다. 이런 면에서 황제는 많은 이들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황제라는 직책에는 또 다른 면이 있다. 옛날부터 황제는 용에 비유되어 왔다. 이는 황제가 하늘의 명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상상의 동물인 용에 비유한 것이다. 이 용은 중요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한비자><세난편>에 출전을 둔 역린의 전설이 그것이다. ‘거슬러 난 비늘’이란 뜻으로 군주의 노여움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내 견해로는 역사적으로 이 용의 역린이라는 개념은 ‘군주무치’라는 어이없는 말과 함께 군주의 후안무치함을 옹호하기 위해 악용이 되었다.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은 모택동이 혁명에 성공한 후의 삶이 바로 위와 같은 용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새로운 황제들- 솔즈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