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 국어품사연구사
- 최초 등록일
- 2004.12.19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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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품사의 연구를 시기별, 학자별로 나타낸 자료입니다.
학자별로 품사를 나눈것을 도표화 하여 제공했으며, 개화기에서 1940년대 시기까지 학자의 품사연구사에 대해 서술한 자료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대한제국시대(1984~1910)의 품사분류를 먼저 살펴보겠다.
대한제국시대의 품사연구는 서구 문법에 의한 초기 문법의 성립기라는 점에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시기에 국어 문법에 힘을 기울인 사람은 유길준과 주시경이다.
유길준은 최초의 문법서인 ‘조선 문전’을 간행하였고 품사는 라틴 문법의 체계에 따라 국어를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후사 (조사), 접속사(조사, 어미), 감탄사의 8품사로 나누었다. 이 문법에는 관계대명사나 분사가 설정되기는 하였지만 초기 문법이 흔히 범하기 쉬운 서구의 모방에 빠지지는 않았으며, 내용이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한문전’에서는 종전의 후사를 접속사에 포함시키고 부사의 명칭을 첨부사로 고쳤으며 조동사를 새로 독립시켰고 객어에서 표준객어를 떼내어 보족어를 세웠다.
주시경의 ‘국어문법’에서 품사분류론인 기난갈에서 품사체계를 서술하였다. 그의 품사체계는 상당한 변천을 거쳐 9품사에서 6품사체계로 귀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품사체계를 살펴보면 임, 엇, 움, 겻 ,잇, 언 ,억 ,놀 ,끗 으로 볼 수 있다.
임’은 체언, ‘엇’은 형용사, ‘움’은 동사, ‘겻’은 관형격조사 ‘의’를 제외한 모든 조사, ‘잇’은 접속조사 ‘과’ 및 대등성과 종속성을 띤 연결어미와 보조적 연결어미 ‘-어’, ‘언’은 관형사와 관형사형어미가 붙은 말, ‘억’은 부사와 부사형 어미 ‘-게’가 붙은 말, ‘놀’은 감탄사를, ‘끗’은 종결어미를 말한다. 9품사의 분류 기준은 대체로 그 기능과 의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국어학사, 김완기외,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