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학] 영화로 읽는 철학 매트릭스를 보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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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보고..

사람은 누구나 꿈을꾼다.
꿈이 길어지면 꿈과 현실이 모호해진다. 그렇게 되면 어떤게 진짜 자기가 살고있는 세계일까라는 의구심을 갖게될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세계는 어디가 될까? 자기가 꿈속이나 현실속에서 믿게 되는 것이 진짜 참이 아닐까?

참과 거짓은 정말 구별하기가 힘들다.
남들이 다 믿고 따르는 것이 진정한 참이 아니라 거짓일수도 있는 것이다.
매트릭스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게 곧 현실이고 참이라고 믿고 생활을 한다. 하지만 상상속의 현실이 곧 거짓이 되고만다.
참속에 거짓이 있고 거짓속에 참이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거짓이라도 그것이 참보다 좋을때가 있다.
그래서 사이퍼가 현실을 부정하고 다시 꿈속으로 돌아가려 했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똑같은 죽만먹는 현실보다야 꿈속이라도 현실보다 더 좋으면 그것에 만족하기 때문에 말이다.
현실과 꿈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과 눈을 뜨고 생각하는 것. 이것의 차이는 꿈을 꾸냐 아니냐 이다.
하지만 눈을 뜨고 살아가는(물론 눈감고 있는 시간도 많지만) 지금 세상이 어쩌면 꿈속의 일일지도 모른다. 꿈속에서 보고 느끼고 하는 것들이 진정한 현실일수도 있다.
모피어스는 "네오, 너무나 현실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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