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왕과왕실] 소헌왕후 심씨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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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선 소헌왕후 심씨는 세종대왕의 부인입니다. 주목받지 못하고 지나쳤던 왕비에 대해서 공부하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였습니다.
그중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종대왕의 아내를 살펴보았습니다.
과제는 A+ 받았습니다 ^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여자여서 그런 걸까? 나는 왕이나 왕자에 대한 관심보다 왕비나 후궁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녀를 둔 소헌왕후가 내 마음을 끌었다. 강의시간 중 조선시대 왕의 배우자 목록을 보았을 때, 눈에 딱 띄었던 사람이 소헌왕후 였던 것이다. 어찌 보면 눈에 띠는 이유는 당연하다. 다른 왕비들은 얼마 안되는 자녀를 두거나 아니면 아예 자녀를 보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8남 2녀를 둔 소헌왕후가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표면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난 그녀가 매우 행복한 왕비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아... 역시 세종이구나. 금실도 매우 좋았나 부네. 왕비들 중 가장 행복했겠는걸?'세종에 대한 좋은 인상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했지만 나의 생각이 정답은 아니었다. 물론 전적으로 틀린 생각은 아니었다. 문헌에 의하면 세종과 소헌왕후의 금실은 매우 좋았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시아버지 태종에 의해 친정가문이 멸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야했던 인물이다. 또한 자손들 역시 순탄치 못하여 한평생을 많은 눈물로 지새워야 했다. 세종의 후비 소헌왕후는 양주의 명문 청송 심씨 가문이었다. 아버지 심온은 개국공신으로 세종 초기에 영의정에 올랐으며, 숙부 심종은 태조의 딸 경선 공주와 혼인한 부마일 정도로 왕실과 밀접한 가문이었다. 그녀는 세자빈으로서 가례를 올린 것은 아니다. 태종 8년 충녕군과 가례를 올려 빈이 되었고, 경숙옹주에 봉해졌다.
참고 자료
임중웅,『새롭게 꾸민 왕비열전』, (서울: 선영사, 2003)
윤정란,『조선의 왕비』, (서울: 차림,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