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여자의 일생 -(모파상)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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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파상의 글 속에 흐르는 여러가지
'인간 생활의 문제점'등을 짚어나가보자.
목차
여자의 일생 스토리+느낀점 조화 서술.
본문내용
노르망디 지방귀족의 외동딸인 잔느는 교육. 재산. 미모 등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처녀이다, 전세기의 귀족인 그의 아버지는 선량한 사람이었다. 그는 딸이 순박함을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에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기숙학교에 보냈다. 모파상이 극의 전개상 인간의 비극성을 최대화 시키기 위한 전제를 깔아놓은 것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깨끗하고 순박’, ‘건전한 시정의 세계’ 같이 선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녀는 수녀원을 나와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집안에 들어갔다. 잔느는 거기서 몇 개의 벽포를 보게 되는데, 그중 하나는 참극이 그려진 것이었다. 피람과 티시베의 불행한 운명이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한 남자가 죽어있고 여자가 비수로 자기 가슴을 찌르고 있는 모양이었다. 개인적으로, 오비디우스의 이 작품에 대한 내용을 몰라서 섯불리 분석하긴 부족하지만 이 그림이 나타내는 것이 잔느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일깨우고 후에 나타나는 잔느의 남편의 죽음에 대한 간접적인 암시도 되지 않나 생각하였다.
어머니의 교구 사제인 피코신부는 새 신자가 더 들어왔다며 라마르 자작이란 사람을 잔느의 가족에게 소개시켜 준다. 신부는 라마르 자작은 그리 부자는 아니지만 착실하고 검약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며칠 후, 그들은 서로 만나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라마르 자작은 ‘때때로 우연인 것처럼’ 잔느의 눈과 마주쳤다는 대목은 그가 자신의 의지에 의해 그녀에게 관심을 표명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선입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장에서 호색적인 기질도 살짝 엿보이는것 같다. 나중에 그들은 뱃놀이를 떠나는데 거기서 잔느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자작은 ‘둘쯤은 같이 떠나야 한다’, ‘공상은 둘이서도 할 수 있다’ 는 말을 하면서 역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여성에게 적극적인 그의 태도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작품에서 자작과 잔느의 어떠한 미묘한 접촉이 일어날 때 ‘우연인듯’ 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영화 스캔들에서 배용준이, 인연인듯 가장하고 인위적인 ‘작업’ 을 했던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서 웃음이 나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