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판문점을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4.12.1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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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판문점을 보고 도라산 역을 가보고 도라산 전망대를 가보면서 비록 북한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고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억압된 분위기에 살아가고 있어서 같은 동포라는 점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과거 있었던 도끼만행사건과 북한군과 우리군의 대립상황을 냉철하게 장교후보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북한군에 대한 우리군의 경계를 항상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느꼈다. 우리는 전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지금의 남과 북의 상태는 휴전상태이다. 휴전상태라 함은 전쟁이 어느 때라도 발생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뜻이다.
나는 판문점을 보고 와서 같은 민족이 갈라져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슴아픔도 느꼈지만 더욱 심각하게 느낀 것은 현재 우리들의 안보의식이었다. 현대인들의 안보의식은 휴전상태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고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북한이라는 존재의 심각성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전쟁에 대한 의식이 무뎌지는 것이 판문점이 단순히 관광지로만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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