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조선의 근대화와 기독교
- 최초 등록일
- 2004.12.14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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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근대화 과정에서 전래된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서,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르게 접근해 본 글 입니다.
목차
Ⅰ. 조선의 기독교인가, 기독교의 조선인가
Ⅱ. 왜 또다시 문제는 미국인가
Ⅲ. 문명과 야만의 나라에 문명개화를
1. 세계관의 문제
2. 문명과 야만의 문제
Ⅳ. 가마탄 양대인, ‘선교사 권력’의 등장
Ⅴ. 의도된 전술, 정치와 종교의 분리
Ⅵ. 일대 사건, 대부흥운동과 또 다른 사머니즘 운동
Ⅶ. 점령군의 힘, 기독교의 힘
1. 민간신앙은 우상숭배인가
2. 제사는 우상숭배인가
Ⅷ. 푸닥거리 신, 우상과 이성
Ⅸ. 희망은 있는가
본문내용
Ⅰ. 조선의 기독교인가, 기독교의 조선인가
'조선(朝鮮)의 기독교(基督敎)'가 아니라 '기독교의 조선'으로 된 연원을 밝히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유는 지난 수백 년의 화두였던 서교와 동학, 동도와 서기 논쟁의 마지막 결산이 이 대목에서 적나라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세동점하던 당시의 역사를 기술하면서 애써 기독교 문제를 회피하는데, 그 이유는 사회 곳곳의 중추부에 ' 너무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포진되어 있는 까닭에 그들의 비판이 두려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교회와 제국주의의 상관성을 거론하지 않고서 어떻게 지난 100년의 우리문화를 되돌이켜 볼 수는 없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 역사상 1천 년래 제1대 사건'으로 묘청의 난이 김부식에 의해 좌절된 사건을 꼽았다. 단재는 조선의 역사가 원래 낭가의 독립사상과 유가의 사대주의로 분립하여 오다가 갑자기 묘청이 불교도로서 낭가의 이상을 실현하려했으나, 결국에는 패망하고 마침내 유가의 사대주의가 득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