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만화의 이해 아키라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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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오토모 가츠히로는?
2. 사이버 펑크
3. 아키라
본문내용
사실 과학과 기계문명을 사실과 상상을 엮어 배경으로삼는 SF 작품들은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그 대다수는 두루뭉실한 국가를 배경으로 삼았으며 인간이 탑승하거나 조종하는 로봇, 때로는 그에 못지 않는 초인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또한 모든 만화의 설정은 권선징악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SF라는 만화의 장르는 복잡한 모습을 띠게 되었으며 그 메시지도 단순한 권선징악이 아닌 실제 인간 세상을 반영한 복잡 다단한 인간군상들의 메시지를 띠기 시작하였다. ‘아키라’ 역시 어두운 미래의 단면을 보여주는 SF만화의 명작이다.
실제로 <아키라>내에서 중점적으로 거론되는 주제는 미래의 과학기술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오히려 과학이 개입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해 있다.즉,그것은 인류의 진화와 역사적 발전의 원동력에 관한 질문이다 이 작품의 '아키라'라는 제목은 원래 정부 비밀연구기관의 초능력 개발 실험체였던 한 소년의 이름으로,그의 막대한 초능력을 두려워한 정부에 의해 소년 아키라는 생체 분해되어 지하 냉동보관소에 오래 전에 유페된 상태였다. 그로 인해 아키라는 다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초능력)을 가리키는 동시에,인류진화와 문명의 원천으로서 정의되고 있다. 바로 그와 같은 아카라의 성격은<2001:우주 오딧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moonolith)의 이미지와 훌륭하게 겹쳐지며, 오토모는 <아키라>의 마지막 권들의 장면을 통해 더욱 그 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