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해방전후미국의 대한정책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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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여기서 ‘침공’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이라크 전쟁을 주도한 부시 정권이 내세운 대외명분이 실제로는 사실이 아니었고 제국주의
적인 의도를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라크 전쟁 이후 세계 평화가 정착되기는커녕 한국을 포함한 이라크 파병국가에는 테러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도 반전 및 파병 반대를 외치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학 안에도 이러한 구호를 외치는 대자보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
실적 입장에서 볼 때, 미국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그 선악을 떠나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거대한 영향력을 인정하고 미국의 실체에 대해 정확
히 알 필요가 있다. 냉철함과 신중함을 결여한 채, 감정을 앞세운 반미반전 구호는 자칫
잘못하면 공허한 메아리로 전락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내가 이제까지 감정에 의존하여 현실을 인식했던 것이 아닌지에 대한 반성과,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내 자신의 신념
을 실천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전한 역사의식을 갖추고 싶다는 의지로 인해 ‘한국 현대사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해방전후 미국의 대한정책’이란 책을 비단 서평을 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읽었다기보다는 우리나라 해방 전후 미국이 끼친 영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었고 나아가 이를 연장하여 현대에서 미국을 과연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에 관한 생각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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