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곰브리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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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독후감 제가 손수 쓴것입니다. 많이 애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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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 라 함은 보통 사람들에게 친숙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따분하고 지루한 소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온고지신의 교훈을 주는, 살아있는 교과서이기에 우리는 옛날을 잘 알아야만 한다. 곰브리치의 세계사 이야기는 이런 면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건축이나 미술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역사적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곰브리치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빈 대학에서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한 뒤 빈의 미술사 박물관에서 근무하다가 1936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그는 바르부르그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바르부르그 학파의 학맥을 계승하며 미술사와 예술심리학에 관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먼 훗날의 그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처음 시작할 때,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대화방식도 매우 독특하다. 엘리베이터의 마주보고 있는 거울에서처럼, 마치 두 개의 큰 거울이 서로 마주 비칠 때처럼 거울 속에 수없이 많은 거울들이 나타나, 여기가 이야기의 끝인가 하면 그때마다 또 다시 먼 옛날이 나타난다. 곰브리치는 기억의 여행이 바닥없는 심연으로 내려갈 즈음이면 “잠깐, 그게 언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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