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니벨룽겐의 노래-주인을 위한 중세 기사들의 삶
- 최초 등록일
- 2004.12.12
- 최종 저작일
- 2004.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니벨룽겐의 노래』에서는 이러한 기사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서양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계급 중의 하나인 ‘기사’......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면 과장이 되었든 내가 그 동안 책에서 읽어왔던 기사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여기에 나오는 대표적인 기사가 니벨룽겐의 충신 ‘하겐’이다. 하겐은 자신의 주인에게 해가 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성품이나 됨됨이가 어떻든 간에 모두 죽여버린다. 지크프리트의 죽음으로 이것을 증명할 수 있다. 그가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런 면을 보면 하겐으로 하여금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정의감이 넘치며 겸손하고 윗사람을 충성으로 대하는 기사도를 볼 수 있지만, 잔인하고 포악하고 비겁한 면도 숨길 수는 없다. 자신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적들을 그렇게 대해야겠지만 지크프리트가 자신의 주인인 군터보다 잘났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도 비겁하게 죽이다니......이것은 진정한 기사도는 아닌 것 같다. 어느 사이트에서 읽은 것인데 지금 서양의 신사도가 중세시대의 기사도의 몰락 후 나타난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사의 훌륭한 단면만을 보고 말했을 것이다.
하겐의 기사정신을 떠나 보통 중세시대의 기사들을 생각해 보면, 오직 전쟁을 위하여 태어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람들로부터 명예를 얻고 왕이나 영주로부터 봉토를 조금 더 얻을 수 있어 부를 누릴 수 있지만, 패하거나 전쟁에서 죽게되면 그는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이 당시의 기사계급은 성직자 다음의 제2계급 귀족계급에 해당된다. 지금 사회와는 많이 다르다. 지금의 군인들이 상류계층은 아니니까...... 그리고 목숨을 내 걸고 명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