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이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 최초 등록일
- 2004.12.1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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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물리를 전공으로 공부하는 나에게 있어서 과학에 관계된 책을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과학의 분야에 관련된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과학 도서를 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과학 도서라는 주제가 약간은 모호하게 들리기도 하였다. 과학의 내용이 설명된 것이 과학 도서인가? 아니면 과학의 분야에서 일하였던 사람들의 내용이 담긴 책이 과학 도서인가? 과학의 내용만이 진부하게 담겨 있는 책이라면 일반 사람들에게 이해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조차도 책을 읽기 위해서 한번 골몰히 생각해야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report를 쓰기 위해 어려운 책을 접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분명 과학을 더욱더 어렵게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나는 과학에 관련된 일을 했던 파이만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파이만이 다룬 업적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집어 들었으나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어렸을 때 과학에 흥미를 갖으면서 그 동안에 있던 과학의 규칙들을 스스로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것으로 시작되는데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사건의 나열식으로 배열되어 초반에는 흥미를 이끌지는 못하였다. 조금 뒷부분에 그가 그 동안 실험을 통해내 알아낸 규칙들을 가지고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라면, 그 주위에 있는 소위 엘리트 계층의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이들은 이론은 잘 알지만 실제로 이론이 생활에 적용되어 나타나는 현상들을 신기하게 여기는 장면을 묘사하며, 이론에만 집착하는 생활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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