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희곡-오이디푸스왕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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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의 비극 - <오이디푸스 왕>
오이디푸스 왕을 읽으며 운명지어진 삶이 얼마나 가혹한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엇다. 오이디푸스 왕이 그 운명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그 정해진 비극적 운명의 틀에 옭아 매여질 뿐이었다.
그 줄거리는 이러하다. 오이디푸스 왕이 통치하는, 한때는 흥했었던 도시국가 테바이에 전염병이 나돌면서 도시 전체가 악취나는 죽음의 도시로 파멸에 치닫게 된다. 그래서 사제와 국민들은 오이디푸스 왕에게 이 난국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하러 온다. 그들은 오이디푸스 왕이 스핑크스의 문제를 풀어 나라를 불행에서 구한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들을 도울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국민의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왕은 그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이미 자신의 처남 크레온을 아폴로 신의 거처인 델피아로 파견해 신탁을 받아 오라고 명한바 있었다. 크레온은 신탁을 받아왔다며, 오이디푸스 이전의 선왕 라이오스를 죽인 범인을 잡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차선책으로 눈먼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 누가 범인인지 어서 말하라고 다그친다. 계속해서 말하길 거부하던 에티레시아스는 선왕의 푸대접에 분노하여, 마침내 왕 자신이 범 인이고 어머니를 아내로 맞아 자식을 낳았으며, 머지 않아 장님이 되어 방 랑할 운명에 있다는 암시적인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를 들은 오이디푸스는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크레온과 음모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크레온을 쫓아내려고 한다. 크레온이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님을 설득하기 위하여 이오카스테는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존재는 예언술을 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하여 자신이 내다버린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선왕 라이오스는 죽음을 피하기 위하여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범한다’는 신탁을 받은 아들을 숲속에 버리지만, 결국 죽었다는 이야기를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들은 그는, 자신이 언젠가 테베로 오다가 길에서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노인과 그의 마부를 말다툼 끝에 지팡이로 때려죽인 일이 생각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의 단독 범행이었지, 강도들과 함께 한 짓은 아니었다고 합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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