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희곡- 유령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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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은 알빙부인의 집에 하녀로 일하고 있는 레지네와 그의 아버지인 목수 엥스트란트의 대화로 시작한다. 이번 고아원 짓는 일로 돈을 제법 모은 엥스트란트는 시내에 가서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술집을 차릴 것이라며 찾아와 레지네에게 같이 갈 것을 강요하지만, 어릴적부터 아버지를 원망해 온 레지네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던 중 만데르스 목사가 오고 알빙부인과 만데르스 목사는 고아원 서류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한다. 보험을 들면 여론이 자신을 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목사로 볼 것이라며 고아원 건물에 대해 보험을 가입하지 말자고 알빙부인을 설득하고 알빙부인도 할 수 없이 이를 승낙한다. 또 만데르스는 엥스트란트가 레지네를 데리고 가고 싶어한다며 그는 레지네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를 허락해야 한다고 하지만 알빙부인은 엥스트란트가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부인이 목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어릴적 예술공부를 시키기 위해 유학을 보냈다가 돌아온 알빙부인의 외아들 오스왈드가 위층에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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