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 권으로 충분한 동양사상 이야기 공자,노자,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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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노자 석가’ 라는 제목을 보고 어떻게 쓰여 있기에 세 성인에 관해 한 권으로 엮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한 권으로 세 성인들의 사상을 배울 수 있었다. 첫 장을 열고 옮긴이의 서문을 읽으면서 놀란 점이 있다. 이 책의 저자가 100세 때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고령의 나이에 책을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이러한 놀라움을 생각하면서 책의 본론으로 들어갔다.
책의 본론으로 들어서자 세 성인에 대해 어떻게 서술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따로 서술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본론으로 들어서자 세 성인을 한 자리에 모시고 회담을 하는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는 것에 기발하다고 생각을 했다. 또한 저자가 이 책을 엮기 위해 얼마나 심여를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다. 회담이라는 방식을 통해 성인들이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서술하였기 때문에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게 엮은 것 같다. 또한 저자가 회담을 진행함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 간 것 역시 흥미로웠다. 이러한 회담 방식을 통해 현장감 있게 서술하여 세 성인이 현재 살아있는 듯한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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