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권영민문학사 요점정리
- 최초 등록일
- 2004.12.0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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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영민문학사 정리한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제1장 한국의 해방과 민족문학의 확립
1) 한국문학과 8·15 해방
2) 민족문학의 건설 방향
3) 현실과 이념의 갈등
4) 시 정신과 이데올로기의 충돌
제 2 장 전후의 현실과 문학의 분열
1) 잃어버린 문학의 시대
2) 서사적 공간과 황폐한 삶
3) 서정의 세계와 인식의 언어
4) 전후 상황의 극복과 지양
제 3장 산업화 과정과 문학의 사회적 확대
1) 산업화 시대의 문학
2) 민족문학의 논리와 실천
3) 사회 변동과 소설적 상상력의 대응
4) 시 정신과 일상성의 회복
제 4장 북한의 문학
1) 분단 시대의 북한문학
2) 북한문학의 성립과 그 전개 양상
3) 북한문학의 이념적 성격
4) 북한 문학의 의미
본문내용
해방 직후의 시단에서 좌익 진영의 시인으로 박아지, 설정식, 오장환, 이용악, 임학수, 등이 있다. 그런데 정치적인 이념을 주장하기 위한 정치시가 서정양식으로서의 시 형태를 파괴할 수밖에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데올로기의 논리를 자신의 시적 이념으로 끌어들이면서 자기 변신을 시도한 시인들이 있다. 오장환의 <공청으로 가는 길> <어머니 서울에 오시다>는 지난 시대의 삶에 대한 감회가 아니라 자기 성찰에서 오는 비애와 모멸감을 보여주는데 <병든 서울>, <너는 보았느냐>에서는 이념에 대한 경직된 관념이 담겨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는 자기 성찰이라는 내적 지향을 찾아 볼 수 없게 만든다. 이용악의 경우에도 그의 첫 시집 <분수령>(1937)이나 <낡은집>(1938)에서 보여주었던 관념의 세계를 벗어난 당대적인 현실의 문제에 접근한 시인의 의식을 시집 <오랑캐꽃>(1947)에서 보여준다. 설정식은 시집 <종>(1947), <포도>(1948), 등을 통해 역사적인 것과 현실의 문제를 통합하고자 하였다. 또한 절제된 언어와 리듬을 지닌 <종>이 있고 정치적 구호를 내세운 <송가> 같은 작품도 있다. 임화의 <찬가>(1947), 임학수의 <필부의 노래>(1948), 박아지의 <심화>(1946) 등은 좌익 시단으로 이들의 시는 집단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며, 정치적 사건을 시적으로 수용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