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우리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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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90년대에 '가족'으로 할수 있는 이야기
종현이의 정체가 뭐에요?
언젠가 어디선가 만났던 결정적 장면들
아파도 아파도

본문내용

아마 <우리형>이라는 영화의 대략적인 설명만을 듣고서 영화관을 찾았을때 가장 놀라게 되는 점은 이 영화의 무대가 다름 아닌 1990년대의 후반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예고편이나 공개된 영상을 접할때에 학창시절의 묘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1970년대나 늦어도 <품행제로>의 1980년대였는데, 이는 그야말로 주인공 형제가 아닌 그들의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로나 해당되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형제는 분명히 수우미양가가 아니라 내신성적의 급간을 매기던 시절에 고등학교를 다녔고, 결국 1990년대의 끄트머리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니 단순 계산으로는 70년대 후반이나 1980년쯤에 태어난 것이 되는 셈이다.

1990년대에 '가족'으로 할수 있는 이야기

그래서 모르겠다. 지금 <우리형>이 보여주는 학창시절의 묘사가 정말로 1990년대의 고등학교에 대한 것인지를 말이다. 그 이전 시대에 비하자면 굉장히 자유롭게 학교에 다녔지만, 1990년대의 고등학교라고 서울대 지상주의가 없었을리가 없으며 여전히 학교는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그런 곳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