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유럽] 고양이 대학살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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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양이 대학살 - 문학과 지성사 서평 근대유럽의 이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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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농민들의 민담, 마더 구스 이야기와 노동자들의 폭동, 생 세브랭 가의 고양이 대학살
솔직히 너무 어렵다. 마더 구스 이야기라는 말은 일본의 약간 잔인한 만화책에서 처음으로 들어봤었다. 엄마가 아이를 죽이고 누이가 그걸로 음식을 만들고 아버지가 먹는 잔인한 이야기,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쁘고 행복한 동화의 원형이었다니. 처음 시작의 빨강 두건 아가씨도 그 잔인한 묘사에 대해 밤에 읽으면서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 Text들에 대한 해석은 더더구나 어려워서 왜 이런 잔인한 이야기들이 유모들에 의해서 아이들에게 읽혀졌던 것일까(부잣집 아이이건 가난한 집 아이이건간에)하는 의아함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금과 다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자. 18세기 혹은 그 이전의 프랑스 사회의 농민들에게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들에서 행복한 결말은 잘 먹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지금과 같은 어린이로 귀여움과 이쁨의 대상이 아니다. 중간에 계속 맬서스적인 관점이 많이 나오는데, 예전에 인구와 사회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가장 처음에 배우는 것이 맬서스의 인구이론이었다. 기하학적으로 늘어가는 인구와 그만큼을 수용할 수 없는 식량의 부족으로 인한 혼란, 문제점이 요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당시에 다산은 풍요가 아니라 오히려 빈곤의 척도이자 지름길이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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