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숙영낭자전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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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숙영낭자전」 연구
1. 줄거리
2. 이본연구
3. 작품 구성
1). 전기적구성
2) 세계의 이원성
4. 「숙영낭자전」에 나타나는 시련
1). 선군의 시련
2) 숙영의 시련
3)시련의 의미
5. 유교적 여성관과 여성의 삶의 파멸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숙영낭자전」은 남녀 주인공의 진실한 애정생활을 표현하고 있기에 춘향전과 함께 애정소설, 염정소설의 유형에 포함시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 작품은 처첩간의 불화로 첩의 간계에 본처가 누명을 쓰고, 그로 인하여 죽음의 길을 택하는 갈등과 그것의 해결이 사건 전개상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소설의 성격을 갖추었다고 하겠다. 한편, 여주인공인 숙영낭자가 천상계에서 득죄한 후 인간계에 하강하여 남주인공인 백선군과 인연을 맺고, 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 다시 천상계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결구되어 있음으로써 적강소설의 모습을 지니기도 한다.
본 보고서에서는 「숙영낭자전」의 작품의 이본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작품에 나타난 주인공들의 시련과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성관에 대해 논의해보겠다
조선 세종 때, 경상도 안동에 백상군이라는 선비가 살았다. 백상군은 늦게까지 자식이 없어 명산대찰에 기도한 결과 선군이란 아들을 얻는다. 선군의 나이 16세 때, 꿈속에 선녀 숙영이 찾아와 자신이 천정배필(天定配匹) 즉 하늘이 정해준 배필임을 알려 준다. 그 후로 선군이 숙영을 연모하다가 병을 얻었다. 이에 숙영이 4번에 걸쳐 현몽한 끝에 옥연동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숙영을 만나 천정기일(天定期日)3년을 기다리지 못하고 연분을 맺어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선군이 과거를 보러 떠나나 숙영을 잊지 못해 세 번이나 되돌아온다. 이때 배성군이 집안을 순시하다가 숙영의 방에서 나오는 남자의 음성을 듣고 숙영의 정절을 의심한다. 숙영을 시기하는 첩 매월의 간계로 숙영은 누명을 쓰고 질책을 받는다 숙영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칼로 가슴을 찔러 자결하게 된다. 선군은 장원 급제하게 되고 선군이 급제 소식을 알리자, 부모는 임낭자와 정혼을 해둔다. 근친수유를 얻어 귀향하는 선군의 꿈에 죽은 숙영이 나타나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한다. 선군이 돌아와 숙영을 보고 숙영의 가슴에서 칼을 뽑으니, 그곳에서 청조(靑鳥)가 나와 매월이의 위를 세 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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