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아름다운 시절
- 최초 등록일
- 2004.11.30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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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아름다운 시절"을 문학과 영화 수업시간에 보았다.
하지만 지각을 하는 바람에 앞부분을 놓쳐 버려서 집에서 비디오로 다시 한번 빌려 보았다. 솔직히 한번 보니까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대사도 잘 안 들리고. 그래서 또 한번을 더 보았다. 텔레비젼 볼륨을 굉장히 높여 놓고선 말이다. 수업시간에 본 것까지 총 3번을 보았는데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니 새로운 감동을 하나씩 느낄 수 있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꺼 같다.
이 영화는 6.25 전쟁이라는 우리 나라의 지울 수 없는 큰 아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유난히 잊어버리기엔 너무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역사가 많은 거 같다.
그 중에 둘째라면 서러울 치욕의 역사가 6.25 전쟁이다. 같은 동포끼리 총을 겨누고 싸웠고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그 당시에 이 세상에 없었던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우리 부모님도 그땐 태어나지 않았었기 때문에 사실 난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실감을 잘 못하고 살아왔다. 그냥 교과서나 텔레비젼에서 본 것들이 다 일뿐.
요즘 뉴스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이 전쟁 때문에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곤 참 마음이 아팠다. 어른들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생긴 전쟁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이 세상은 온통 피로 얼룩진 지옥인줄만 알고 짧은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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