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보스와 코보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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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란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을 가리키는 용어로,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가 저서《보보스 인 파라다이스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 제시한 신조어로, 히피·여피 족 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한다.
코보스란 코리아 보보스의 준말로 우리나라 상류사회를 주도하는 지성인들의 집합을 뜻한다. 우리 실정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았던 보보스는 우리 문화와 섞이면서 한국형 보보스 즉, 코보스란 신조어가 생겨나게 되었으나 코보스는 보보스의 소비행태와 생활양식만 모방했을 뿐, 자유로운 가치관의 습득이라는 점에서는 상당부분 왜곡된 채로 전파되었다.
이런 미국의 보보스와 보보스를 기원으로 만들어진 한국의 코보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로의 문화에 따라 몇 가지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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