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그리움을 위하여>의 분석적 감상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4.11.23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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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eam Project입니다.
3명의 팀원이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줄거리
2. 두 인물과 인물의 관계
①나
②동생
3. 작품의 구성과 반전
4. 그리움에 대하여
5. 글을 끝마치며
본문내용
1. 줄거리
사촌 자매인 '나'와 '동생'은 같은 집에서 태어났고, 한 집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공부를 잘하는 '나'는 공부만 하다가 시집을 갔고, 공부를 못하는 '동생'은 몸 약한 자기 어머니를 대신해서 집안 일을 도맡아 했을 뿐 아니라 동생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했다. 살림 솜씨는 없지만 팔자 좋은 '나'는 살림살이를 직접 할 필요 없이 식모나 파출부를 부리며 편하게 산다. 그러나 솜씨 좋고 얼굴 예쁜 동생은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 때문에 자신이 파출부를 해야 할만큼 어렵게 산다. 중년을 넘긴 사촌 자매는 서로가 필요하여 '부리는 자'와 '부림을 당하는 자'의 관계가 된다. 궁중 숙수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솜씨 좋은 동생 덕에 주위의 칭찬과 부러움을 받으며 사는 '나'는 이게 웬 떡이냐 싶은 호강을 하게 된다. '나'는 그 호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동생에게 많은 것을 지불한다. 그 지불은 어디까지나 '동생'을 오래 자기 밑에 붙들어 두기 위한 수단이었지 진정으로 동생을 위한 배려는 아니었다. '나'에게 '동생'은 자신의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 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손에 익은 그 편리한 도구를 더 이상 쓸 수가 없게 된다. 동생이 잠시 피서를 갔던 남쪽 어느 섬에서 늙은 뱃사람을 만나 개가를 하게 된 것이다. '나'는 집안 체면도 내세우고 정서에 호소도 해보았지만 동생의 개가를 막을 수는 없었다. '나'는 동생의 솜씨를 빌려 누렸던 안락함을 잃고 결국 상전 의식도 포기한다. 상전 의식을 포기하면서 대신에 '나'는 자매애를 찾는다. 그것은 상하 관계에서 수평 관계로 새로운 관계가 성립되었음을 뜻한다. '나'는 동생을 보낸 아쉬움을 그리움으로 키우며 동생이 보내 줄 분홍빛 도미를 기다린다.
2. 두 인물과 인물의 관계
①나
"나는 내가 살림은 할 줄도 모르고 취미도 없기 때문에 누굴 가르칠 줄도 모른다."
이렇듯 '나'는 어릴 때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로 낙인찍힘으로써 집안 일은 조금도 거들지 않고 공부만 하다가 시집을 가게 되고 시집을 가서도 살림살이를 해 보지 않았으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살림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인물로써 형편이 넉넉하여 편안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1. 박완서 외 지음, 그리움을 위하여, 중앙일보,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