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론] 자아 상실의 위험성과 가치의 코드화 (윤대녕, 사슴벌레여자)

목차

1. 들어가기

2. 자아 상실의 위험성과 가치의 코드화
(1) 사람에게 있어서 기억의 가치
(2) 2000년대와 가치의 코드화
(3) 2000년대의 개인, 매니아

3. 맺음말

본문내용

윤대녕은 이러한 개인 붕괴, 개인 해체의 위험성을 『사슴벌레 여자』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본고는 기존의 『사슴벌레 여자』에 대한 연구 백지연, 앞선 논문.에서 『사슴벌레 여자』에서 내세우는 기억상실증의 모티프는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 그 자체를 증명하는 것으로 자기 정체성의 복원을 열망하는 존재의 고투를 다루었다고 하였다.와는 달리 윤대녕의 현대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하였다. 즉, 윤대녕은 90년대의 글쓰기를 통해 자아 정체성 회복에 대한 고뇌를 하였다면, 이와는 달리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현실에 대한 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글쓰기를 이루어내었다.

참고 자료

제 7회 영광도서 독서토론회, 『사슴벌레 여자』, 윤대녕, 황국명, 하상일
백지연, 「사이보그의 문신」, 『사슴벌레 여자』, 이룸, 2001.
최재봉, 「90년대와 가장 행복하게 만난 작가」, 『문학동네』, 1996년 겨울.
김재국, 『사이버리즘과 사이버소설』, 2001, 국학자료원.
윤대녕, 『사슴벌레 여자』, 이룸, 2001.
윤대녕, 『은어낚시통신』, 문학동네, 1995년.
이영도, 『드래곤 라자』, 황금가지, 1998.